가수 송하예가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한다.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OST 가창에 나선 송하예는 이상우 원곡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리메이크 해 5일 음원을 발표한다.
1989년 이상우가 발표한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불후의 명곡으로 이번 OST를 위해 원곡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송하예의 풍부한 감성을 담아내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위주의 미니멀 한 편곡으로 재탄생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말없이 보고 말았던 / 마지막 그대의 모습 정말로 이별이였나 / 이제와 후회할 수 없지만 차라리 울어나 볼 것을 / 세월이 갈수록 안타까워지는 아쉬움이 싫어요’라는 하이라이트 부분은 세월을 뛰어 넘어 듣는 이들 모두에게 감동의 파장을 일으킨다.
이별 뒤에 숱한 그리움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사랑하는 이의 빈자리를 절절한 가사로 녹여낸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송하예의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곡의 감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이 곡은 수 많은 드라마를 통해 종횡무진 활동해 온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 임우빈이 편곡에 참여해 드라마 영상에 신선함을 불어 넣었다.
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로 한 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왕석현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OST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송하예가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자신만의 색깔로 선보여 시청자 감동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OST 송하예 버전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5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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