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짠한 악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화려한 모습 뒤 감춰진 ‘진짜 현상필’의 쓸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것.
지난 2일, 3일 방송된 ‘신의 퀴즈:리부트’ 13, 14회에서는 까칠했던 현상필(김재원 분)의 의외의 따뜻한 면모가 전파를 탔다.
서실장(김호정 분)이 고용한 어깨들을 화려한 무술로 단숨에 제압해버린 상필은 분노에 가득 차 씩씩거리며 서실장을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내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거리에서 태준(곽민호 분)과의 과거를 회상하는가 하면 어둠속에서 홀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쓸쓸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아연케 만들었다.
또한 좌판에서 장갑을 파는 할머니와 어린 아이를 보자 갑자기 손이 시리다며 장갑 여러 개를 팔아주는 것은 물론, 아이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는 따뜻한 면모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과거 보육원 사건에 대한 복수로 매번 광기 어린 살인을 저지르며 보는 이들을 불안에 떨게 한 상필이, 그동안 내면에 감춰져 있던 따뜻한 반전 모습을 공개해 그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보육원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한편,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 OCN ‘신의 퀴즈:리부트’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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