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이 보고 있다’ 권유리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입력 2019-01-04 10:10  




권유리(소녀시대 유리)의 활약이 갈수록 빛난다.

권유리는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영업팀 신입 사원 복승아 역을 맡아 절대 미각 사수 한산해(신동욱 분)와 요리 스승 한정식(김현준 분)과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대장금이 보고 있다’ 13화 방송에서는 새해를 맞아 타로 점을 보러 간 복승아가 하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가 운명의 상대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산해일지 한정식일지 고민하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복승아가 감기에 걸려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픈 상태라는 것을 알고, 대신 출장을 자청하며 의무실에 찾아가 복승아에게 입맞춤 하는 한산해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복승아 앞에 하얀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남자의 실루엣과 함께 방송이 끝나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권유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연기자로서 차곡차곡 쌓아왔던 존재감을 폭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술에 취한 연기, 눈물 연기, 막춤과 노래를 곁들인 통통 튀는 먹방과 맛 표현까지 안정적으로 해내 지난 12월 29일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트콤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권유리가 호응을 얻고 있는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 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을 선사하는 예능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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