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글로벌 상승장…"저인플레이션 테마 주목"

이민재 기자

입력 2019-01-08 13:10  


유동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주식팀 팀장이 향후 2년간 추가 상승장을 예상한다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동원 팀장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글로벌 대세 상승장이 끝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팀장은 "위기라는 인식이 많은데, 미국 경기와 미중 무역전쟁 이슈를 봤을 때 아직까지는 상승 주기가 끝난 게 아니다"라며 "2018년 2월, 10월과 11월에 나타난 큰 폭 하락은 단기 기술적 조정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흥국 흔들기과 글로벌 증시 고점 시기의 재 점검이 필요한데 글로벌 증시 고점이 올해일 가능성은 미미 하다"며 "2019년 고점 가능성은 10%, 2020년 30%, 2021년 50%, 2022년은 70% 정도로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팀장은 "글로벌 증시 잔존 가치 모델 상승 여력은 선진국 시장 21.4%, 신흥국 시장 24.9%, 전체 22%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선진국 중에는 미국 나스닥이 가장 좋고 독일, 일본, 프랑스 등이 20% 이상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또 "신흥국은 대부분 국가들이 높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아르헨티나,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남아공 모두 20% 이상의 상승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팀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있는 `저 인플레이션 테마`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유 팀장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증시 업종 투자는 바벨 전략을 펴는데, IT, 헬스케어, 대체에너지의 성장주와 금융, 석유에너지의 가치주를 투자하는 전략이 가장 좋다"며 "현 대세 상승장 대표업종은 4차 산업혁명 관련주, 즉 성장주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올해는 글로벌 주식 기준 바이오 업종이 높은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며 "달러, 유가, 금리 모두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골디락스 구간이 2019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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