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스피치랩 출신 아나운서 KBS 이각경·박소현 MBC 이재은, YTN 강려원·김경수 각 방송사 메인 앵커로 발탁
최근, KBS와 YTN 등 주요 방송국의 대대적인 뉴스 개편이 화제다. 이번 개편으로 KBS <뉴스9>의 이각경·박소현 아나운서, MBC 이재은 아나운서, YTN <굿모닝 와이티엔>의 강려원 아나운서, YTN <뉴스나이트>의 김경수 기자가 각 방송사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했다.
각 뉴스 프로그램의 새로운 앵커가 된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나운서 전문 교육기관 이선미스피치랩 출신이라는 점.
이선미스피치랩은 KBS 여성 앵커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뉴스9>의 여성 앵커였던 조수빈 앵커(2008년~2012년), 김민정 앵커(2015년~2017년)도 스피치랩 출신이다. 이들은 안정된 진행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간 앵커를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년부터는 이각경, 박소현 아나운서가 각각 평일과 주말 <뉴스9> 앵커로 발탁되면서, 선배들의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또한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인 이재은 아나운서도 스피치랩 출신으로 MBC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방면의 활동을 보이고 있다.
아나운서 공채를 통과하여 아나운서가 되는 것도 매우 힘들지만, 방송사 입사 후에도 많은 아나운서와 기자들 중에서 뉴스 앵커로 발탁되기는 더 어렵다. 이에 이선미스피치랩은 "스피치랩은 입시 위주의 수업이 아닌, 기본기 교육을 중시한다."며 "스피치랩 출신 아나운서들은 기본기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입사 후 성장 속도가 빠르고, 메인 앵커로서의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편, 이선미스피치랩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국내 최초의 방송 스피치 전문 교육 기관이다. 지난 20여 년간 KBS 박소현, 이재성, 조수빈, 김민정, 이선영, 박지현 아나운서, MBC 이재은, 서현진, 이정민, 이성배 아나운서, SBS 박선영, 김주희, 이윤아 아나운서, MBN 김주하 아나운서, JTBC 박상욱, 송민교 아나운서 등을 배출한 바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