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뜨거운 해외 인기에 힘입어 에이핑크가 단독 콘서트 ‘APINK JAPAN LIVE PINK COLLECTION(에이핑크 재팬 라이브 핑크 컬렉션)’을 개최한다”며, “에이핑크는 오는 2월 2일, 3일 양일간 도쿄 팀 스마일 도요스 핏에서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 6일 한국 걸그룹 최초로 5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를 개최한 에이핑크는 당시 다채로운 셋리스트, 밴드 라이브와 뛰어난 퍼포먼스로 채워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에이핑크는 ‘PINK COLLECTION’이라는 동명의 타이틀로 일본에서도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해 한국에서의 열기를 이어간다.
에이핑크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 걸그룹이다. 에이핑크는 일본에서 총 3장의 정규 앨범과 9장의 싱글을 발매해 꾸준히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2015년 ‘PINK SEASON’, 2016년 ‘PINK SUMMER’, 2017년 ‘3Years’ 등 라이브 투어와 2015년 ‘VALENTINE WITH U’, 2016년 ‘PINK DAY WITH U’, 2018년 ‘Apink Fanmeeting in Japan ONE & SIX’ 등 다수의 팬미팅을 성료했다.
더불어 에이핑크는 지난 7월 미니 7집 `ONE & SIX(원 앤 식스)`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1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1도 없어’는 지난해 빌보드 비평가가 선정한 ‘2018 최고의 K팝 송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곡 ‘%%(응응)’으로 미국 아이튠즈 K팝 앨범 일일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총 21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장악했다.
한편, 단독 콘서트 ‘APINK JAPAN LIVE PINK COLLECTION’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에이핑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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