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최진혁의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16일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촬영에 한창인 최진혁의 대본 삼매경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진혁은 바쁜 촬영 현장에서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눈과 손에서 대본을 떼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메모가 빼곡한 대본은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진혁은 극중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경호원이 된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치솟는 분노부터 처절하고 애처로운 오열까지 다양한 감정을 억누른 목소리와 떨리는 몸짓 등으로 섬세하고 강렬하게 표현하여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 온 최진혁이 ‘황후의 품격’ 속 나왕식/천우빈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소에 상관 없이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연기력의 이유를 알게 한다.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열연으로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는 최진혁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31, 32회에서는 최진혁과 장나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면서 최진혁이 신성록 앞에서 장나라를 좋아한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두 사람의 감정선 변화에 따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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