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펀치가 데뷔 5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를 발매한다.
펀치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은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마음을 시간과 계절에 비유한 곡으로, 사랑했던 연인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서서히 마음을 정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아련한 피아노 선율에 웅장한 스트링이 인상적으로, 펀치는 담담히 내뱉듯이 노래하며 절제된 슬픔을 표현했다.
드라마 `도깨비` OST `Stay with me`, `이 밤의 끝`, `헤어지는 중`으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이승주와 최인환이 펀치를 위해 다시 한 번 뭉쳐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 김민재와 하연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하연수가 우연한 기회에 김민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내용을 그렸다.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또한 제주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두 배우들의 아련한 연기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춰본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을 포함해 헤어진 연인에게 속삭이듯 고백하는 펀치 표 음색이 잘 녹아있는 `눈꽃처럼`, 펀치만의 부드러운 래핑이 인상적인 `Love is You`, 드라마 `피노키오` OST를 펀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Kiss Me`, 가수 헤이즈가 랩메이킹에 참여한 `이 밤의 끝`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 안영민과 로코베리 등이 펀치의 첫 미니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펀치는 `밤이 되니까`, `오늘밤도`, `이 밤의 끝` 등 `밤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신곡 `헤어지는 중`을 발표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신흥 음원강자로 입지를 다졌다. 이에 펀치의 첫 미니앨범을 향한 리스너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펀치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생애 첫 미니앨범 `Dream of You`를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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