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밴드`로 돌아온 미스터 식스 육중완이 `라디오스타`로 첫 토크쇼 포문을 연다. 그는 8년을 함께한 밴드 장미여관의 해체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MC 김국진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어떤 얘기를 꺼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 한 네 사람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 6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갑자기 분위기 6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육중완은 장미여관의 기타와 보컬을 맡아 이름을 알린 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근 장미여관이 팀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는 멤버였던 강준우와 함께 `육중완 밴드`로 새 출발을 한 상태.
육중완은 장미여관 해체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심경을 묻자 밴드 활동의 시작과 해체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정말 아쉬운 게 뭐냐면.."이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심경과 생각을 밝혔다. 너무나도 솔직한 그의 심경 고백에 옆에서 듣고 있던 MC 김국진은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 처음 봐"라고 말해 육중완이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육중완은 육 씨 성이어서 `라디오스타` 600회에 출연하게 된 것 같다는 얘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더니 애틋한 `육` 사랑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육중완은 희귀 성인 육 씨들을 만날 때 애틋하다면서 육 씨만이 가지고 있는 얼굴 느낌이 있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육성재가 언급되자 육중완은 `외탁설`을 주장해 큰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고.
또한 육중완은 인생 최대 소원이 `탈모 탈출`임을 밝히면서 흑채를 뿌리고 출연한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모발 이식을 고민 중인데, 특별한 이유로 이를 미루고 있다고 밝히기도.
뿐만 아니라 육중완은 꿈에 산신령이 나타난 뒤 20년째 복권을 사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육중완은 항간에 알려진 `7일 3닭`, `7일 5닭`에 대한 진실도 알린다. 그는 실제로는 `7일 3닭`, `7일 5닭`이 아니라면서 그의 확고한 닭 스타일을 밝혀 모두가 배꼽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육중완의 장미여관 해체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포복절도 에피소드는 16일(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육중완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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