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박보검(김진혁 역)이 사랑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박보검은 매 회 사랑을 통해 점점 성장해나가는 진혁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안방의 응원을 불러일으켜 눈길을 모은다. 극 초반 쿠바에서 만난 송혜교(차수현 역)와 사랑에 빠진 순수한 청년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열정 가득한 남자로, 또 그녀를 위해 시련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진정한 남자친구로 다채로운 성장기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지난 16일 방송된 ‘남자친구’ 13회에서는 송혜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송혜교를 찾아 부케를 건넨 그는 "이제는 상상도 안 돼. 수현씨 없는 시간들은 내 시간이 아니야. 나랑 오래오래 같이 살아요.”라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 특히, 따스하면서도 확신에 찬 박보검의 눈빛과 담백한 고백은 극을 넘어 안방에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평.
이렇게 박보검이 담백하지만 진솔한 고백으로 안방을 감동을 전한 가운데, 사랑을 통해 듬직한 남자친구로 성장한 진혁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17일 밤 9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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