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교육 차별화로 승부수

입력 2019-01-17 17:18   수정 2019-0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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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배우고 익히는 것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만의 숙명은 아닙니다.

    자기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은 어찌보면 직장인이나 예비 창업자에게 더 큰 숙제입니다.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현장을 박준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자전거 전문 업체에서 근무하는 임채정 팀장은 얼마 전부터 기술학원에서 위탁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모터와 배터리 등 전기 자전거의 주요 부품과 서비스에 대한 직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이른바 퍼스널모발리티 제품의 판매 급증에 발맞춰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표부입니다.

    임 팀장은 앞으로는 매장 운영자도 관련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임채정 알톤 스포츠 팀장

    "전동 스쿠터, 전기 자전거의 모터와 컨트롤러, 배터리 부분의 기초적인 교육이 들어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배우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은 창업 시장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등 심각해지는 날씨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자동차 관리 서비스.

    특히 자동차 세차 업종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이 절실한 분야입니다.

    관련 제품도 첨단화 고도화되면서 창업을 위해 익혀야 하는 내용이 늘고 있습니다.

    먼저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은 전문 교육과 부단한 노력만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해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서홍기 스팀닥터 광주 오포점 대표

    "본사의 지원으로 기본수익은 가능하지만 본인의 노력에 따라 고수익이 보장된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은 물론 CEO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도 배움에는 끝이 없지만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의 키포인트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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