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다시 '나쁨'…중부 아침기온 '뚝'

입력 2019-01-17 20:35  


케이웨더 "한낮 서울 5℃·부산 11℃···건조한 대기에 화재 주의해야"
금요일인 18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에서 4℃, 낮 최고기온은 5℃에서 11℃가 되겠다.
동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동해상에서는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도 지역이 오전에 `한때 나쁨`, 오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19일(토)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어 20일(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비·눈이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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