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18일 에코프로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환경 사업부 수주 증가 등으로 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목표 주가는 밸류에이션 방법의 변경으로 기존 대비 14% 내린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에코프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04억원, 2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6%, 14.7%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신규 공장 CAM4N 램프업 효과와 본업인 환경 사업부 수주 증가에 기인할 결과"라며 "연결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은 지난해 5,736억원에서 올해 9,140억원으로 59%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견조한 본업에 양극재의 성장이 더해지면서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성장한 1조원을 예상한다"며 "향후 에코프로비엠의 성장성이 두각을 나타낼수록, 에코프로의 지분 가치 또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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