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의 워너비 아이콘 황승언이 빅픽처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빅픽처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황승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함께하게 됐다”며 “연기뿐 아니라 예능 및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황승언을 새 식구로 받아들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의 황승언은 2009년 데뷔해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예능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일찌감치 차세대 빅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대표작으로는 2014년 영화 ‘족구왕’이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MBC 드라마 ‘시간’이 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황승언의 이름을 알린 영화 ‘족구왕’에서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과도 같은 캠퍼스 퀸카 안나 역할에 찰떡처럼 녹아들며 상대역이자 남자 주인공 역할이었던 안재홍과 CF까지 촬영하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밖에도 ‘오싹한 연애’, ‘슬로우 비디오’, ‘굿바이 싱글’, ‘더 킹’, ‘메멘토모리’ 등 다수의 영화와 ‘나쁜 녀석들’, ‘하트 투 하트’, ‘식샤를 합시다2’, ‘죽어야 사는 남자’, ‘로봇이 아니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의 폭을 넓혔다.
눈길을 사로잡는 미모와 몸매의 소유자인 동시에 털털한 ‘반전 매력’과 입담도 갖춘 황승언은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 외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팔로우 미’ 시리즈와 ‘화장대를 부탁해’,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등의 뷰티쇼에 다수 출연하며 남녀 모두가 동경하는 ‘뷰티 여신’이자 연예계 팔방미인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황승언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은 빅픽처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김지훈, 최윤소, 구원, 이유준 등 연기력과 개성을 두루 갖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어서, 소속된 배우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황승언은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라는 틀에 스스로 갇히기보다는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모두를 즐겁게 해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며 “빅픽처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나날이 더욱 발전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황승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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