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동희, 단 두 작품 만에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입력 2019-01-18 10:14  




신예 김동희가 단 두 작품 만에 대세 배우로 떠오르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희는 지난해 7월 웹드라마 `에이틴(A-TEEN)`을 통해 데뷔한 신인 배우다. 모두에게 다정하게 대하지만 알고 보면 부모한테 받은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 `하민`으로 분해 강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에이틴`이 역대급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김동희 역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웹드라마 종영 후 공백기 없이 바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캐스팅돼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순수함이 매력인 차서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삭막한 캐슬 안에 훈훈함을 불어넣는 존재란 평을 받고 있다.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다정한 성격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슬 2세`에 합류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대선배 김병철(차민혁 역)과 호흡을 맞춘 `피라미드 신`은 `SKY 캐슬`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가짜 하버드생 행세를 한 누나 박유나(차세리 역)에게 역정 내는 장면에서는 그간 숨겨왔던 반전 매력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비주얼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김동희에게 `랜선 아들`이라는 애칭을 지어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동희는 작년 9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이틴` `SKY 캐슬` 단 두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 단박에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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