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한국을 넘어 대만 음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에이핑크의 미니 8집 ‘PERCENT(퍼센트)’가 대만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미니 8집 ‘PERCENT(퍼센트)’로 대만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파이브 뮤직(FIVE MUSIC)의 한일 주간 차트(1월 4일~1월 10일)에서 1위에 등극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8일 오전 9시 기준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대만과 홍콩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의 TOP5 진입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호주, 캐나다, 러시아 등 총 21개국의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PINK AURORA(핑크 오로라)’, 2017년 ‘Pink UP(핑크 업)’,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까지 총 3번의 대대적인 아시아 투어를 펼친 에이핑크는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한국에 이어 오는 2월 일본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PINK COLLECTION(핑크 컬렉션)`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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