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아이돌로 도약을 시작했다. 2019년 해외 쇼케이스 투어의 첫 지역인 태국에서 4000여팬을 모으며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9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의 포문을 열고 4000여 현지 관객과 만났다.
특히 데뷔 만 1년이 되지 않은 신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러 지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첫 해외 단독 공연에서 4000여 팬들을 열광시키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패기와 에너지로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데뷔곡 `디스트릭트9(District9)`을 비롯 `마이 페이스(MY PACE)`, `아이 엠 유(I am YOU)` 등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활동곡을 포함해 다양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단독 공연을 이끌어갔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현지 팬들이 자신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스페셜 영상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의 등장에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태국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현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은 1월 26일 자카르타, 2월 21일 멜버른, 2월 24일 시드니, 4월 27일 마닐라에서 열기를 이어가고, 향후 전 세계 각 지역으로 투어 개최지역을 확대할 전망이다.
2018년 3월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신인왕 7관왕`을 달성하며 `가요계 최고 루키`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 `2018 AAA(Asia Artist Awards),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2019 서울가요대상` 등 여러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2019년, 스트레이 키즈는 새해 목표를 스스로 세우고 `K팝 대세돌`을 향한 힘찬 도약을 알린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및 스트레이 키즈의 SNS 채널에 그룹의 성과와 새로운 목표를 담은 `STEP OUT 2019`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018년에만 4장의 앨범과 총 31곡의 셀프 프로듀싱 곡을 발표하는 등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스트레이 키즈의 성적을 돌아보고, 나아가 아홉명의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세운 2019년 목표 9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쇼케이스 투어`, `공식 팬클럽 1기 모집`, `Hi-STAY TOUR in KOREA`, `SEASON SPECIAL`, `TV REALITY`, `SKZ-PLAYER`, `MIXTAPE PROJECT`, `팬클럽 공식 응원봉` 그리고 대망의 `첫 콘서트`까지 기대감을 자아내는 일정과 콘텐츠를 예고했다.
또한 이어 공개한 영상 ``STEP OUT 2019` Director`s Cut`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이러한 목표를 세우게 된 계기와 과정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2018년 한 해를 진지하게 평가하고,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를 주체적으로 전개 및 계획하는 열의를 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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