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관심이 됐던 작년 4분기 성장률이 나왔는데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대외적으로는 미중 간 마찰, 성장둔화 영향
-대내적으로는 3대 회색코뿔소 누적이 부담
-작년 4분기 성장률 6.4%, 목표 하단 6.5% 미달
-성장률, 작년 1분기 6.8%->2분기 6.7%->3분기 6.5%
-작년 연간 성장률 6.6%, 28년 만에 최저수준
Q. 관심이 컸던 만큼 작년 4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중국 나라 안팎으로 평가가 달리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4분기 성장률 반응, 크게 엇갈리는 자체 화제
-중국 정부와 관영 통신, 만족할 만한 수준
-CNBC 등 미국 언론, 실상 더 어렵다 반응
-중국 GDP 통계조작 본격적 거론하기 시작
-대중 강경론자, 미국 압력에 저항으로 인식
Q. 중국 경제 숨겨진 문제라면 ‘3대 회색 코뿔소과 블랙스완’이지 않습니까? 중국 내에서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회색 코뿔소, 알고 당하는 만성적 고질병
-3대 GR; 그림자 금융·고부채·부동산 거품
-불랙스완, 전혀 예상이 못했던 돌발 위험
-3대 BS : 돼지열병·임대료 폭등·대형 수해
-3대 GR와 BS,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확산
Q. 부채 문제도 중국 경제의 숨겨진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중국의 부채는 얼마나 됩니까?
-부채규모, 통계 조작 휘말리는 대표 사례
-중국 부채비율, 10년 만에 160%->260%
-일부 기관, 300% 도달했을 것이라는 시각
-일본 국가채무비율 250%보다 많은 수준
-시진핑 주석, 향후 3년 간 과다 부채 축소
-중국 채권시장, 작년 부도액 17년의 10배
Q. 중국 정부가 작년 이후 숨가쁘게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왜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까?
-구조적인 고질병 치유 없이 부양책만 반복
-지준율 인하 등 총수요 진작, drain effect
-90년대 일본 경제처럼 ‘5대 함정’ 빠질 우려
-정책·유동성·구조조정·부채·불확실한 함정
-5대 함정에 빠진다면 중국 경제 ‘좀비국면’
-중국판 ‘잃어버린 10년’ 위기설 고개 들어
Q. 예측기관들은 중국 경제 앞날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1∼2%대 성장률도 서슴치 않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 성장률, 중국 국가통계원 6.6% 내외 추정
-중국 정부산하 비밀 연구단체, 1.67% 주장 충격
-IMF 등 예측기관, 올 성장률 목표달성 불가능
-6%대 초반 예측 속 5%대 떨어질 가능성 제시
-경제성장률 통계 조작 논쟁 갈수록 거세질 듯
Q. 앞으로 중국 정부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작년 12월 경제공작대회의부터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지 않습니까?
-13차 5개년 계획, 성장률 목표치 6.5∼7%
-계획경제, 달성 불가능 때 노력보다 하향
-작년 12월 경제공작대회 개최 앞두고 논의
-컨센서스, 6% 혹은 6.0-6.5%로 하향 조정
-올 3월에 열릴 양회 대회에서 결정될 전망
-그 이전까지 성장률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듯
Q. 경기가 이렇게 악화되면 중국 정부로서도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더 이상 끌고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미국과 무역마찰 및 중국 권력층 기득권 정리
-최상 시나리오, 트럼프와 시진핑 극적 타결 15%
-차상 시나리오, 트럼프 양보 속 미완성 봉합 30%
-차하 시나리오, 시진핑 양보 속 미완성 봉합 40%
-최악 시나리오, 트럼프와 시진핑 갈등 격화 15%
-차하 C로 결말, 중국판 ‘삼전도 굴욕’ 논쟁일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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