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제품 제조사 ㈜성은바이오,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주관 소비자 만족 1위 선정

입력 2019-01-22 14:32  




최근 종이컵, 부직포, 필름 등 친환경제품을 제조하는 ㈜성은바이오가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9 소비자만족에서 친환경기업 - 친환경종이컵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에 ㈜성은바이오의 송석근 대표는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 대체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실상 환경 문제는 하루, 이틀로 발생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제품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친환경 종이컵이 소비자만족1위를 얻은 것은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기존 플라스틱의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 하고 혹시나 가질 수 있는 결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며 범세계적인 환경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생분해성 바이오 PLA가 대체할 수 있을까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컵 1개당 CO₂ 배출량은 11g 연간 약 230억 개 사용이 된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이 수치상으로만 살펴봐도 종이컵이 가져오는 환경오염 문제는 가히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젖은 식품을 담는 용기로써 적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세계 곳곳에 바다에서 표류하던 플라스틱에 의해 목숨을 잃거나 상해를 입는 동물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생태계 및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플라스틱에 관한 문제가 급부상됐다. 이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한 우리나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제제함으로서 환경 정화에 이바지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그간 많은 곳에 활용되며 우리 생활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한 플라스틱이 전면 금지될 경우 혼란이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각 플라스틱 제조 업계에서는 대체하기 위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연구 중이다. 기존 플라스틱의 경우 분해가 되지 않으며 이산화탄소가 과다 발생되는가 하면 바이오 플라스틱은 생분해성으로 땅 속에 매립 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성분으로 제조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이에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통해 종이컵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성은바이오의 송석근 대표는 "현재 석유화학을 원재료로 한 플라스틱은 환경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플라스틱에서 배출되는 환경 호르몬은 각종 암, 아토피와 같은 중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고 설명하며 "그래서 최근에는 천연 식물성 수지를 활용한 플라스틱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성은바이오의 친환경 소재로는 옥수수로 만든 식물성 수지를 활용함으로써 땅에 매입할 경우 곰팡이 또는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이 분해하게 되며 사용 시에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할 때에는 휴지로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은바이오의 친환경 종이컵 `에코인`,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해


작년 카페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실효성에는 물음표가 달린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사실상 석유화학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 전반에서 사용이 된다. 단숨에 금지를 한다 하더라도 이에 관한 대체품이 없는 이상 전면금지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많은 곳에 석유화학 플라스틱이 사용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 하며 "특히 종이컵의 경우 버릴 때 따로 분리한다 하더라도 종이컵 안쪽에 있는 코팅막을 따로 벗겨내기 어렵기 때문에 소각을 하거나 땅에 묻히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코팅막이 플라스틱의 재질로 형성된 것이라는 점이다. 어떤 플라스틱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종이컵이 재활용 및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느냐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은바이오의 주력 상품은 종이컵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지만을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에 관한 연구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성은바이오의 송석근 대표는 기꺼이 친환경에 도전했다.


송 대표는 "최근 뉴스에는 코에 빨대를 끼고 죽은 바다거북이나 목에 플라스틱을 감고 연안에서 발견된 물범 등 우리가 무심코 한 행위로 인해 무수한 생명들이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이런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작은 실천을 통해 대자연의 섭리를 깨트리지 않는 것 그것이 인간의 숙명이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으로 친환경 기술과 연구에 매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와 꾸준한 개발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이바지 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은바이오는 코팅부터 완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책임공정을 통해 제품을 제작 및 생산하고 있으며 주 재료로 식물에서 유래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지만을 사용함으로써 2012년 국회환경포럼에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서를 습득한 바 있고 ISO, 국환경산업기술원, 특허청의 특허권 보유 및 각종 표창과 인증을 수여했다. 더불어 금년 (사)한국전문기자협회의 2019 친환경기업 - 친환경종이컵 부문 소비자만족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은바이오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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