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유나이티드테크·P&G 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
3. 트럼프 "연두교서 예정대로"…펠로시 "용인 불가"
4. 백악관 "이달 말 중국과 고위급 회담 계획 여전"
트럼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대통령 인정…마두로 배척
현재 베네수엘라에서는 마두로 대통령 퇴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마두로를 배척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마두로의 불법성을 선언했다고 언급하며, 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미국과의 외교 조약을 깰 것이고, 현재 상주해있는 미국 대사와 외교관들은 72시간 내에 베네수엘라를 떠나라고 선언하며 결국엔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유나이티드테크·P&G 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
어제 장 마감 후 IBM을 시작으로 오늘 유나이티드테크와 프록터앤갬블의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급등했습니다. 유나이티드테크의 4분기 매출은 18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7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올해 EPS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면서 오늘 장 급등했습니다. 이어, 프록터엔갬블도 조정 EPS가 1.25달러, 매출은 174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회사측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4%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오늘 장 다우지수 상승 발판이 됐습니다.
트럼프 "연두교서 예정대로"…펠로시 "용인 불가"
셧다운 사태가 33일 쨰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연두교서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셧다운이 끝나기 전에 연두교서를 발표한다면 민주당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양측간 기싸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상원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제출한 예산관련 법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지는 중 입니다. 그러나 양당 어느 쪽 법안도 가결되거나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여전히 셧다운 해소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 "이달 말 중국과 고위급 회담 계획 여전"
오늘 백악관에서는 이달 말 예정됐던 미중 고위급 협상 계획은 여전하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여기에 래리커들로 위원장도, 애초에 차관급 회담은 계획이 없었다며 해당 보도 취소를 부인했습니다. 또,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고문은 데드라인인 3월 1일까지 중국과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며, 고위급 회담 계획은 여전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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