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개봉 첫날부터 ‘빵빵’ 터졌다

입력 2019-01-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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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개봉 첫날부터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첫날인 1월 23일 36만8335명의 관객을 동원, <말모이> <내안의 그놈> <글래스> 등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비롯해,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기록을 경신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는 2016년 코미디 장르의 부활을 알린 <럭키>(21만4065명)와 2018년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완벽한 타인>(27만4118명)의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기존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작품인 <투사부일체>(30만6963명, 배급사 집계 기준)를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또한 <투사부일체>를 비롯해 <더 킹>(28만8966명)과 <베를린>(27만3647)을 제치고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롯데시네마(46.4%), 메가박스(47.9%), 예스24(64.89%), 네이버 영화(64.89%), 다음 영화(64.9%), 인터파크(45.11%)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개봉과 동시에 역대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등극한 <극한직업>은 위장창업 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와 설정, ‘말맛’이 살아있는 재치만점 대사, 싱크로율 100% 캐스팅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설 극장가 대세영화로 떠올랐다.

“너무 재미있어요! 웃느라 머리 아플 정도”,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강추!”,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이 끊기질 않음”, “즐겁게 웃다가 눈물까지 났어요”, “제가 본 영화 중에 제일 웃겼습니다”, “최고의 코믹영화!”, “빵빵 터지는 장면이 너무 많았어요”, “근래 본 한국 영화 중 최고”, “역시 이병헌 감독, 대사 끝내준다” 등 <극한직업>을 본 관객들의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층 거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새해 극장가를 장악한 사상 초유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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