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고창석 종영소감 “쉼터 같은 캐릭터와의 만남, 행복한 시간이었다”

입력 2019-01-25 08:33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인자한 캐릭터와 따뜻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한 고창석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연기한 ‘남명식’이라는 인물은, 단단함 속에 따뜻한 매력을 품은 쉼터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명식이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보시는 분들 또한 캐릭터가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따뜻한 이야기만큼이나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한 선후배 동료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고창석은 극중 송혜교(차수현 역)의 오랜 친구이자 수행기사인 남명식 역을 맡아 휴식을 주는 ‘쉼터’로 때로는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하며 극의 활력을 높였다. 또한 주요 인물들과 ‘만능 케미’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N ‘남자친구’는 1월 2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고창석은 오는 2월 개봉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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