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에서 입지 조건은 투자 가치를 결정 짓는 요인이다. 특히 실거주 목적의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며 입지 조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뿐만 아니라 상권, 생활 편의시설이 발달한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하거나 웃돈이 형성되는 등 투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핫(HOT)한 상권으로 손꼽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연일 화제를 불러모은다. 발달한 상권을 중심으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자연스레 갖춰지기 때문이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상주인구, 유동인구도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에 투자자를 비롯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송도의 슈퍼블록(Superblock)의 최중심에 위치한 `송도 캐슬센트럴파크`는 6일 만에 완판되며 송도 내 최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웠다.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밀집해 있는 송도 핵심 상권을 누릴 수 있고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시세 상승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유명 관광지와 함께 발달한 상권을 이루고 있는 속초의 강남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 자이`의 전용면적 84.99㎡ 분양권은 12월 3억3424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보다 3184만원 웃돈이 형성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어 규제의 영향이 덜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지역 중심 상권으로 손꼽히는 곳은 주거 수요가 끊이지 않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공실률도 낮아 인기"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최고 상권인 동성로에 들어서는 대보건설의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이 2월 분양 예정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대구 동성로 일대는 백화점, 영화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한데다, 배후 수요도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중구는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지역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 조성되다 보니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도보 거리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이 위치하며, 동성로에 위치한 여러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좋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대구복합스포츠타운(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여기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초역세권 입지도 눈에 띈다. 이번 오피스텔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에 속한다. 중앙로역 이용시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약 7분(4개 정거장), 일반열차를 이용 가능한 대구역까지 약 2분(1개 정거장) 거리다. 바로 앞에는 대구 전역을 연결하는 다수의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채보상로와 접하고 있고, 인근으로는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가 위치해있어 차량을 이용해 대구 내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으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투룸형까지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실내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갖춘 풀퍼니시드(full-furnished)가 설계가 도입된다.
더불어 원룸과 투룸형 일부 타입에는 복층 설계가 적용된다. 복층 구조는 상하로 공간분리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개방감이 우수해 인기가 높다. 또한 1인 세대의 다수를 차지하는 젊은 임차 수요층의 만족도가 높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최첨단 시스템이 전 세대에 적용되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29-3번지, 중앙로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5~58㎡, 총 502실 규모로 저층부에는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출구)에 위치하며,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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