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인간미를 더한 캐릭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에서 까칠함 가득한 천재 요리사 ‘앤드류 강’으로 열연하고 있는 주우재는 회를 거듭할수록 인간적 모습을 선보이며 힐링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최고의 치킨’ 8회에서 앤드류는 레시피 연구로 튀긴 치킨들을 챙겨 과거 노숙자 생활을 하던 공원을 찾아갔다. 함께 했던 노숙자들에게 치킨을 먹이고, 특히 자신이 신경 쓰던 신참을 여전히 걱정하는 듯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했다.
또 치킨 집 영업정지 사건에 보아(김소혜 분)와 친구들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이들의 증거를 잡으려는 소담(조아영 분)의 작전을 조용히 막아내는 역할을 했다.
이후 앤드류는 보아를 대면했고, “치킨 집 나한테는 소중해. 손을 못쓰는 셰프가 간신히 찾은 주방이니까”라며 속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주우재는 무심한 듯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단순히 날카로운 캐릭터를 넘어 극 속에 감성과 웃음을 더하고 있다는 평.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앤드류 너무 호감이다”, “앤드류 츤데레인가 진짜 멋있다”, “주우재 제대로 활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과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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