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지난해 매출액 25조1,739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7.8%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간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입니다.
지난 4분기 중국 가스관 복구로 인해 미얀마 가스전 실적이 회복됐으며 북미, 유럽, 인도 등 해외 무역법인과 파푸아뉴기니 POM, LAE 등 민자 발전 사업의 호조세가 지속되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는 것이 포스코대우 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철강 내수 사업 확대와 식량 트레이딩 물량 증가, 그리고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 향 원료공급 등을 통해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포스코대우는 올해 핵심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과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 제고를 통해 실적 향상을 이어간다는 목표입니다.
에너지사업 분야에서는 미얀마 가스전 2단계와 추가 가스전 개발, 그룹 통합 구매를 통한 LNG 트레이딩 확대, 그리고 LNG 터미널 연계 IPP(민자발전사업) 사업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할 방침입니다.
식량사업에서도 흑해산 식량 조달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곡물 터미널 인수를 추진하고 식량 트레이딩 물량도 확대해 연간 500만톤 판매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스틸포유’ 판매 확대와 독립사업부 가공 역량을 활용한 철강 내수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부품사와의 제휴를 통한 미래차 부품 사업에 진출하는 등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성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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