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30일 오후 5시 현재 멜론, 벅스, 지니, 올레, 엠넷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우디의 자작곡이다.
발매 후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 곡은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음원차트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고, 멜론을 포함한 5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우디는 30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감사함을 담았습니다! 응원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어쿠스틱 버전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하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디는 지난 2011년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데뷔 8년차 아티스트로, 그룹 해체 후에는 인디씬에서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펼쳐왔다. 현재는 인디안레이블 소속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 작업에 매진 중인 그는 오랜 무명 기간을 거친 끝에 값진 결과를 얻는 데 성공했다.
특히 우디는 삼성 라이온즈 야구선수 김상수의 친동생이자 가수 로이킴, 정준영, 에디킴 등이 출연하는 tvN 디지털 축구 예능 ‘FC 앙투라지’ 멤버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새해 가요계 깜짝 다크호스로 등극한 우디는 금주 음악방송을 통해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