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 계열사, 임직원 벼룩시장 진행해 사회공헌활동 전개

입력 2019-01-31 09:42  



`로케트배터리`로 잘 알려진 세방전지가 속한 세방그룹의 전 임직원이 2018년 연말 벼룩시장을 열고 사회공헌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세방그룹은 매년 연말 벼룩시장을 열어 임직원 모금을 진행해 필요한 곳에 성금을 기부해 왔다. 2018년 벼룩시장에선 약 1억 1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돼 전국 각지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에 모금된 약 1억 5천여만 원의 성금은 소방공제회, 지역아동센터, 지역별 노인복지센터 등에 후원금으로 쓰였으며, 2004년부터 벼룩시장을 통해 기부된 후원금은 2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세방그룹의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도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 긴급 의료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과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보성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간 전국 10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7억 규모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 결과, 3천여 명의 아동들이 해당 사업으로 수혜를 받았다.

세방이의순재단에선 전국 지역별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 사업 `희망스위치 ON`를 중점적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희망스위치 ON` 간판을 단 지역아동센터는 전국 1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방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전달, 명절 생필품 지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고, 더 많은 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방그룹은 1965년 창업 이래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 운송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방전지의 로케트배터리는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수출되며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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