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XIX`(엑스원엑스), `XIIX`(엑스투엑스), ‘XIIIX`(엑스쓰리엑스)에 이어 네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31일 자정 이달의 소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XIVX`(엑스포엑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홍콩의 화려한 밤거리 속 차에서 내리는 이브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으며, 올 블랙의 시크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듯한 츄의 모습과 더불어 영상 후반부에 이브와 츄가 만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티저에도 역시 나비를 연상케하는 춤이 공개돼 나비와 새 앨범의 연관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이번 컴백 티저는 모두 해외 로케에서 촬영된 가운데, 영화 속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1일 공개된 `XIIX` 영상에서 고원은 하슬이 공개됐던 아이슬란드에서, 21일 공개된 `XIIIX` 영상에서 올리비아 혜는 희진이 공개됐던 파리에서, 이번 `XIVX` 영상에서는 이브와 츄가 이달의 소녀의 첫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1/3이 탄생했던 홍콩에서 현지 로케 촬영을 진행해 그 의미에 대한 팬들의 추리본능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오는 2월 16일과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 컴백 앨범의 전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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