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도 다 하는데…" 모방학습 그만, 아이에게 맞는 학습 진행해야
학습지, 과외, 학원 등 가장 많은 학습이 이뤄지고 있는 세대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뜨겁고 치열한 한국의 교육열을 부러워하기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치열한 교육열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충도 심화되고 있는 시국이다.
특히, 중학교는 초등학교 이후 아이가 처음으로 심화적인 학습에 들어가는 시기여서 더욱 교육 경쟁이 치열하다. 내신 관리, 선행 학습 등 많은 학부모들이 중학 학원과 고액 과외를 찾는다. 하지만 과연, 학원과 과외가 중학 교육의 해답이라 할 수 있을까?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학원과 과외를 부르짖는 이유는 모방학습의 영향이다. `남들 하는 만큼`이라는 생각에 아이의 성향과 맞지 않는 공부를 따라 하기 급급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교육 시스템이라 해봤자 학습지, 학원, 과외 등이 전부인 교육 인프라의 한계도 영향을 미쳤다. 아이의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별다른 방도가 없으니, 현재 학부모들이 어린 시절부터 보편적으로 이용했던 학원과 과외가 그나마 제일 믿을 만하다.
이 때문에 옆집 아이, 윗집 아이를 따라 학습을 강요하거나 휩쓸리듯 유명 학원에 등록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아이의 학습 습관을 해치고 공부에 대한 흥미도를 떨어뜨리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아이의 생김새와 생각이 모두 다르듯 아이의 성향에 따라 맞는 학습법이 있다. 반드시 학원과 과외, 남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육 시스템이 답은 아니란 소리다.
학원은 아이에게 있어 낯선 환경이다. 어떤 아이든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공간이다. 단체 스터디와 시험을 통한 경쟁 체제인 것도 고려해야 한다. 아이가 단체 스터디보다 홀로 학습하는 것이 잘 맞는지, 수동적으로 학습 진도에 따라 공부하는 것보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커리큘럼을 만들고 학습하는 것이 자 맞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아이가 낯선 환경, 단체 스터디에 잘 맞지 않는다면 학원은 `독`이 될 수 있다. 또한, 무조건 학원을 많이 다니고 공부를 오랜 시간 하는 것이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 아니란 것을 인지해야 한다. 학원의 경우 한 과목당 45분 정도의 학습이 이뤄지는데 이 시간이 아이의 집중 시간을 넘기면 아이는 학습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과도한 선행학습에 지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학부모와 학생의 고충을 덜기 위해 교육 시장에도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우선, 학원과 과외 등에 집중됐던 교육 인프라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발굴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학습이다.
천재교육, 웅진, 비상교육 등 대표적인 교육기업에서 줄줄이 스마트학습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교과서와 해법수학 등을 발행해 유명한 교육기업 천재교육은 스마트학습 밀크티를 선보인 데 이어 업계최초로 중학부터 예비고등까지 학습할 수 있는 밀크티중학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천재교육 자회사 천재교과서가 운영하는 밀크티중학은 AI(인공지능)를 통해 아이의 학습 성향과 수준을 파악한다. 이후 개개인에 맞춘 맞춤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모든 학습 컨텐츠는 전학년, 전과목 수강이 가능해 아이가 원할 때 언제든 예습, 복습이 가능하다.
또한, 1:1로 담임 선생님이 주어져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멘토 선생님을 통해 진로 상담까지 할 수 있어 학습뿐만 아니라 아이의 멘탈까지 케어해 준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학원과 과외 시스템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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