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그래미 어워드 단독 생중계

입력 2019-02-02 19:29  


엠넷은 미국에서 오는 1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를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9시 50분 시작하는 이번 생중계엔 배철수와 음악 평론가 임진모, 동시 통역가이자 팝 전문 MC 태인영이 사회를 맡는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드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선 앨리샤 키스가 진행을 맡아 총 84개 부문을 시상한다.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8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에 올랐고, 드레이크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카디비, 레이디 가가, 차일디쉬 감비노 등이 5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 디자인으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오른 허스키폭스의 수상 여부 또한 관전 포인트다.
현재까지 그래미 어워드에 처음 입성한 신예 H.E.R.,를 비롯해 마일리 사이러스, 숀 멘데스, 카디비, 카밀라 카베요 등이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포스트 말론과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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