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워너원 데뷔 앨범 `1X1=1`(TO BE ONE)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3일 오후 4시 45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겼다. 2017년 8월 7일 공개 이후 1년 7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데뷔 당시 워너원은 타이틀곡 선정 이벤트로 `활활`(Burn It Up)과 `에너제틱` 두 곡을 팬 투표에 부쳤으며, 후자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에너제틱`은 펜타곤의 멤버 후이가 작곡팀 플로우블로우와 함께 참여한 곡으로 파워풀한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인다.
2017년 6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한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은 지난달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고별 콘서트 `데어포어`(Therefore)를 끝으로 해산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1년 6개월 활동 계약이 종료됐으며, 지난달 24일부터 나흘간 총 8만 관객을 초대한 공연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콘서트 이후로 숨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성운이 최근 솔로 음원을 냈으며 센터 강다니엘을 비롯해 윤지성, 김재환도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박지훈, 옹성우, 배진영은 개별 팬미팅이 예정됐고 황민현은 본래 소속팀인 뉴이스트로 복귀했다.
라이관린은 중국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으며 박우진, 이대휘는 브랜뉴뮤직 남성 듀오 MXM과 함께 아이돌 그룹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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