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나 친구, 동료에게 모바일 훙바오를 보내는 것은 중국인의 새로운 관습으로 자리 잡았다.
왕롄청산유한공사(NUCC)에 따르면 한때 초당 4만4천건의 세뱃돈이 오가기도 했다.
올해는 양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더해 바이두, 웨이보, 더우인 등 대형 인터넷 업체들도 디지털 세뱃돈을 뿌리는데 가세했다. 특히 바이두는 올해 CCTV 춘완의 스폰서로 방송 중에 9억 위안의 훙바오를 뿌렸다.
앞서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騰迅)의 마화텅(馬化騰·포니 마) 회장은 지난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위챗을 이용해 디지털 훙바오를 보낸 이용자가 6억8천80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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