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잘 알려진 쌍문역과 쌍문시장 일대를 맛집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주변 노해로60길 240m와 도봉로109길 155m 구간이 `T`자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60여개 음식점과 20여개 다양한 점포들이 영업 중입니다.
도봉구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문화·예술시설과 연계해 일대를 `쌍문역 맛집거리`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세부실행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이달 말까지 지역 문화예술인, 점주, 주민,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쌍문역 맛집거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점포실태를 조사하고, 5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젊은 청년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이색 골목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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