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최근 인테리어분야 친환경커튼 부문으로 비비스토어에 소비자만족 1위 상패를 수여했다.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 가족건강 대한 걱정으로 잠 못이루는 아기 엄마, 전업주부들의 만족을 산 것.
이에 송창하 이사는 "최근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집안 온도를 보호하는 데 커튼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커튼의 특성상 크기가 클수록 세탁이 용이하지 않은데다 늘 펼쳐놓고 있는 경우 먼지가 흡착해 있다 바람이 불면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오게 돼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러한 단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다보니 `먼지 없는 커튼`을 개발하게 됐고 소비자의 욕구에 충족돼 이러한 상패를 수여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 이사는 "실제 집 안에서 발생하는 생활먼지는 섬유에서 나오는 먼지들이 많다. 섬유가 가지는 고유의 먼지가 공기 중에서 부유하다 또 다시 섬유로 앉는 등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호흡기는 늘 먼지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먼지없는 커튼 개발을 필두로 향후 블라인드 등 다양한 제품에도 `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깃든 제품을 개발하도록 애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먼지 없는 커튼이 가능한 이유
최근 날씨는 삼한사미를 기록하고 있다.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에 휩싸인다는 이 신조어가 탄생한데에는 기분 나쁠 정도로 `악조건`에 속하는 대기질이 계속되면서 탄생했다. 때문에 일명 `환.타(환기 타임)`를 노리고 기다리기도 한다. 문을 마음껏 열어둘 수 없는 덕분에 집안의 먼지는 공기청정기를 거치거나 집 안에서 맴돌기 일쑤. 시시각각 치운다고 해도 금세 쌓이는 먼지를 막을 길이 없어 주부들은 힘에 겹다고 호소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환경에 늘 노출되어 있는 탓에 비염 또는 아토피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발표한 결과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5년간 아토피 치료 환자 수는 총 622만 여명이며 이 중 20세 이상의 성인 아토피 환자는 무려 20.7%나 증가됐다. 반면 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지난해 기준 약 684만 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비비스토어는 이러한 생활 먼지를 조금이나마 저감할 수 없을까를 연구했다. 자신들의 주력상품인 커튼에 적용하면서도 말이다. 비비스토어의 먼지 없는 친환경 커튼은 커튼에 사용하는 섬유에 친환경적인 실리콘으로 왁싱 처리를 했다. 또한 오코텍스 인증과 리치 인증을 유럽에서 받은 섬유여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높였다.
비비스토어의 송창하 이사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먼지가 없을 수 있느냐는 물음을 한다. 물론 커튼은 공기청정기가 아니기 때문에 먼지를 여과하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 암막커튼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실제 먼지는 섬유를 무척 좋아한다. 원단에는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힘든 작은 구멍들이 있다. 이 구멍 안에 먼지가 자리를 잡고 있다가 커튼이 움직이게 되면 튀어나오게 되는 것이다"며 "하지만 `먼지 없는 커튼`이 가능한 이유는 커튼 스스로 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잘만 움직여주면 먼지가 쌓이지 않는 코팅 처리로 적어도 커튼이 먼지를 유발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먼지 없는 커튼은 겉에 친환경 실리콘 왁싱이 코팅되어 구멍을 막아 먼지를 튕겨내는 원리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세탁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대표는 세탁의 경우 세탁기가 가동되면서 압력을 가하는 것이므로 그런 경우 수분이 잘 흡수되어 세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염될 염려가 적은 만큼 세탁의 횟수를 줄여도 괜찮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창하 이사는 "앞으로도 비비스토어는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하는 친환경 제품들에 대해 연구중이다. 또한 건강만이 아닌 심미안도 고려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만한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비스토어의 먼지없는 커튼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인테리어분야 친환경커튼 부문에 소비자만족 1위에 선정되었다. 해당 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전화,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의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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