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 케이윌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케이윌은 지난 9일 광주에서 펼쳐진 2018-19 케이윌 전국투어 콘서트 <THE K.WILL>(더 케이윌)를 끝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성남, 광주 등 총 7개 도시 13회 공연을 펼쳤던 케이윌은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명품 보컬’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THE K.WILL>에서 케이윌은 ‘믿고 듣는 가수’의 진가를 십분 발휘하면서도 그간 쉽게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더한 무대로 압도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니가 필요해’를 비롯해 ’Love Blossom’,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실화’, ’오늘부터 1일’, ‘꽃이 핀다’ 등 대표적인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감동시켰고,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OST인 ‘내생에 아름다운’과 ‘말해! 뭐해?’ 등을 노래하며 독보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또한 오직 케이윌의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공연을 가득 채웠다. JTBC <히든싱어5> 케이윌 편에 출연했던 가수 정한과 지원자들이 함께 결성한 ‘히든싱어즈’와 특별한 합동 무대를, 댄스 메들리로는 에드시런의 `Shape of You`,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IDOL’,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보이며 여느 아이돌 그룹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댄스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펼쳤다.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게스트 참여도 큰 화제를 모았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소유, 몬스타엑스, 듀에토, 우주소녀, 정세운, 유승우, 마인드유의 지원 사격에 이어 노라조, 휘성, 청하, 거미, 이현까지 함께해 공연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케이윌은 지난 2009년부터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며 매진행렬을 기록, 연말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예외 없이 서울에서 펼쳐졌던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고 뒤이은 지방 공연들도 잇따라 매진을 기록하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특히 2007년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답게 공연 내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음악적 공감을 얻어냈고, 모든 곡을 밴드 라이브로 선사하며 호소력 짙은 그만의 목소리를 가득 뽐냈다. 이와 더불어 케이윌은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입담과 능숙한 공연 매너로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해 ‘공연계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울에서 시작해서 광주까지 총 7개 도시의 관객들과 정말 행복했던 전국투어 콘서트가 모두 끝이 났다"며 "투어 동안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형나잇(공식 팬클럽) 그리고 함께해준 스태프들과 히든싱어 친구들, 12팀의 게스트 분들 모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도시의 관객분들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주셔서 투어 내내 정말 뿌듯하고 즐거웠다"면서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 한해 좋은 모습들로 찾아뵐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7개 도시 13회 공연의 전국투어 <THE K.WILL>를 모두 화려하게 성료한 케이윌은 오는 3월 개최하는 팬미팅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3월 16일 오후 5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팬미팅 <LETTER FROM K.WILL>(레터 프롬 케이윌)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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