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300여 명 규모의 2019년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합니다.
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입니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 명을 채용합니다.
특히 제주항공의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부산과 대구,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원 60여 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안전운항체계를 높이기 위해 정비 인력도 70여 명을 추가로 뽑는다는 방침입니다.
지원자는 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합격자 발표와 자세한 전형 일정은 입사지원 마감일에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 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는 모든 직종이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하고,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 특기자를 우대합니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합니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접 대상자들과 모바일 메신저에서 질의응답 채팅방을 운영하고, 심층 정보 제공을 위해 취항 지역 전국 7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 됐다"며, "올 연말까지 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약 8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해 2020년대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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