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4분기 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70.4%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3.4% 늘었습니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4분기 매출 증가에는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간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영향이 컸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에는 매 분기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연간 실적 기준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22.5% 증가한 3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3213억 3500만원을 기록해 1년 전과 비교해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93억7241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122억6630만원으로 3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코오롱바스프이노폼과 대규모 생산설비 운용을 통한 시너지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며 "컴파운드 사업부문도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문 외에도 의료기기, 식음료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입해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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