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이번 1분기 실적이 변곡점...현대모비스 선두"

입력 2019-02-12 17:07   수정 2019-02-12 17:01

    [증시라인]

    앵커 : 김동환 경제칼럼니스트

    출연 : 김준성 메르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2018 베스트 애널리스트

    Q.> 현대차가 워낙 고전하다 보니 조금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심쩍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적이 어떻습니까?

    - 올해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쏘나타·펠리세이드·G80·GV80

    - 현대기아차 4분기 실적 '시장 부합'·현대모비스 '서프라이즈'

    Q.> 현대차가 외제차의 홍수 속에서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중국에서 고전 중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여타 국내 기업들의 외국 점유율이 줄어든 것처럼 그런 것이 아닌가란 걱정들을 투자자분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엔진 교체,15~20% 연비 개선

    Q.> 또 한 가지 이슈가 현대 기아차도 그렇지만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큰 변혁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전기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수소차 등 자동차 산업의 100년 역사가 이번에 확 바뀐다는 것인데, 여기에 현대 기아차가 부응을 잘 못 하면 낙오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란 심리가 있어요. 그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 현대모비스 선두로 자동차업종 상승 지속 예상

    Q.> 지금 국제 유가가 조금 반등해서 50달러 수준 아닙니까. 현대 기아차에서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가 지금 화제작이지 않습니까. 북미 지역에선 이미 잘 팔리고 있고 국내에서도 굉장히 기대감이 높은데, 이 정도 유가 수준이라면 이런 차가 잘 팔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시는 거죠?

    - 현대기아차, 올해 북미서 신차효과 통한 SUV 판매개선·점유율 증가 추세

    Q.> 또 한 가지 이슈가 ‘광주형 일자리’를 한다고 해서 연간 7만 대 경 SUV를 광주에서 공장을 새로 만들어 5년 동안 노사 협상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단기간으로 합의를 하고 넘어가자는 형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는데, 이것은 현대차의 실적이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 '광주형 일자리'로 인한 현대차 영향, 기대도 우려도 제한적

    Q.> 현대차가 신년에 제시한 목표 중에 2030년까지 수소차 50만 대가 있어요. 정부도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구체적으로 투자자분들이 느끼실 것이고, 만약 2030년에 50만대 목표가 달성되었다면 현대 기아차의 수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정작 수소차를 만들어서 국내로 판매하고 세계의 무대에 진출해야 하는 숙제는 현대 기아차에 있는데, 수소 관련주들은 그 주변에서 엄청나게 급등, 급락하고 있어요. 자동차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 수소차 관련주, 전 세계적 수소차 활성화와 실적 가시성 필요

    Q.>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탑픽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차출시 통한 현대기아차 가동률 개선 시작

    - AS 부문 안정적 성장과 높은 수익성 유지

    -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개편 과정서 주주 친화정책 가시성 높아

    - 현대모비스,'19년 예상 PER 8배…현대기아차 대비 프리미엄 10% 이하

    Q.> 올해 다시 지배 구편 추진은 해야 하는 숙명입니다. 모비스를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글로비스와의 관계에서 모비스의 주주가치를 더욱 고양시키지 않는 안이 나왔다면 작년 같은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국민연금 등에서 스튜어드십 코드와 같은 주주권에 대한 강한 압력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현대모비스 주주에게 불리한 합병비율 보완 제시될 것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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