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코다브릿지가 ‘맘영애’를 위한 감성 충만 OST를 발표한다.
국내 최장 시즌제 드라마로 2월 8일 첫 방영을 시작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OST 두 번째 가창자로 발탁된 코다브릿지는 수록곡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를 14일 음원 공개한다.
기존 멤버인 보컬 시진과 함께 새로이 합류한 새 멤버 예지의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신곡은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경쾌함을 돋운다.
‘Lovely lovely lovely day / 햇살처럼 눈부신 날 / 내 마음이 가는대로 / 이뤄질 거야 …… 이제 용기를 내볼까 / 한걸음씩 난 / 이제부터 시작이야 / 행복할거야’라는 노랫말이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다른 느낌의 보컬 톤을 갖고 있는 시진과 예지가 서로의 느낌을 맞춰가며, 하나의 곡을 완성해 코다브릿지 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극중 주인공인 영애의 삶처럼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곡은 OST, 아이돌댄스, 성인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랑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이진실, 카운터펀치가 코다브릿지를 위한 맞춤곡으로 기획해 완성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은 노처녀에서 엄마로 돌아온 이영애(김현숙 분)을 비롯해 이승준, 라미란 등 기존 출연진에 정보석 등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합류로 웃음과 감동의 코드로 시청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데뷔 이후 여러 편의 드라마에 OST 가창자로 활동해 온 코다브릿지가 달콤하고 경쾌함이 넘치는 곡으로 극 전개의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OST 코다브릿지의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는 14일 오후 6시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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