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지난해 매출 18조 1,722억 원, 영업이익 1조 2,159억 원을 거뒀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수치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결과입니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각 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두산 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 3조 5,835억 원, 영업이익 2,4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산업차량(지게차), 연료전지, 면세사업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8% 성장했지만, 신사업에 대한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실적 호조로 매출 14조 7611억 원, 영업이익 1조 17억 원을 거두며 전년대비 각각 6.6%, 9.7% 성장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28.4% 늘었고 두산밥캣은 북미시장 성장세와 점유율 확대로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6.4% 증가했습니다.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등 성장세인 자회사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에 따른 연료전지 사업 확대, 급성장 중인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시장 공략,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의 실적 회복 등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20조 1,528억 원, 영업이익 1조 4,716억 원, 당기순이익 4,572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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