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곡 `달라달라`의 첫 음악방송서 무대를 압도하는 매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ITZY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서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선보여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ITZY의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들은 5인 5색 비주얼과 화려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등장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달라달라` 퍼모먼스를 통해 파워풀한 안무, 경쾌한 사운드를 선사해 걸크러쉬 & 틴크러쉬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JYP 신인 걸그룹", "데뷔곡 사운드부터 중독적", "첫 무대부터 완성형", "신인 맞아?", "걸그룹 명가 JYP 신인 다운 무대" 등 열띤 호응을 보냈다.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와 당당한 메시지가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풍긴다.
ITZY는 `K팝의 새 역사`를 쓰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15일 오전 7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4298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12일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하루 전인 11일 0시에 `달라달라` MV를 선공개했고 K팝 데뷔 그룹의 MV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인 455만뷰를 공개 11시간 만에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18시간여 만에 1000만뷰, 24시간 만에 1400만뷰, 44시간여 만에 3000만뷰를 달성했다. 이로써 ITZY는 `K팝 데뷔 그룹의 MV 중 24시간 내 1000만뷰 돌파`라는 `최초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달라달라`는 공개 이틀째인 13일 오전 기준 엠넷, 소리바다,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공개 4일째인 15일 오전 기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역대급 신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ITZY를 향한 글로벌 관심도 뜨겁다. `달라달라` MV는 유튜브 한국을 비롯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영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 등에 올랐다. 데뷔곡 `달라달라`는 12일 기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데뷔전부터 `JYP 드림팀`으로 기대를 모은 ITZY는 `걸그룹 명가 JYP`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선보이는 새 걸그룹으로 그룹명은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ITZY는 첫 음방인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15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고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핫한 데뷔 무대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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