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022년 세계 포용국가 모델 자신"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2-19 17:15   수정 2019-0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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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9일) 2022년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대국민 보고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에서 "혁신적 포용국가가 현 정부의 목표"라며 "혁신성장과 포용은 궤를 같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혁신성장도 포용국가도 사람이 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의 청사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정부는 포용국가 사회정책으로 생애주기별 추진계획을, 아동정책 추진계획으로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 확대 등을 담은 아동 종합대책을 가정의 달인 5월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는 맨손으로 성공을 이룬 저력이 있다"며 "우리가 이뤄낸 포용국가가 세계 포용국가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 입법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에게 상반기 중 법안과 예산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노원구 복지센터와 돌봄시설을 찾아 어르신,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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