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원희목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했습니다.
협회는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K룸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우선 협회는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회장 선임 건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천 받은 원희목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경우 이사장단 추천, 이사회의서 의결을 통해 선임이 결정되며 총회에서는 보고만 이뤄집니다.
원 회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제한 요건이 해소되면서 사퇴 11개월만인 지난해 11월 협회 수장으로 복귀했으며 이달까지인 그의 잔여임기(3개월)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원 회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협회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올해 사업목표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 바이오오픈플라자,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바이오파마 H&C(Hospitals & Bio Clusters) 신설,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등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과 관련, 제약사와 인공지능 개발사간의 연구개발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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