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2월 22일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뮤지컬 <그날들>의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배우들의 구슬땀 흘리는 연습 현장을 담고 있다.
‘정학’ 역의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은 20년이라는 세월을 넘나들며 풋풋하고 열정 넘치는 새내기 경호관과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인 경호실장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베테랑 실력파 배우의 면모를 보여준다.
‘무영’ 역의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은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자유분방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비상한 머리와 탁월한 실력을 갖춘 경호원으로서의 믿음직스러움도 보여준다. 또한, 사랑하는 ‘그녀’를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무영’의 진심을 연기하는 눈빛은 ‘심(心)스틸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번 시즌 더욱 화려해진 군무와 액션 장면. 각고의 노력 끝에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한 멋진 장면들은 작품 속 박진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원곡의 감동을 더 깊게 전달하는 과감한 편곡, 장유정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 신선호 안무가의 아크로바틱과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하고 남성적인 군무로 창작뮤지컬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2019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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