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이용진과 광희가 `흑역사 왕좌`의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2019 예능PICK` 특집 2부로 꾸며져 남창희-이용진-양세찬-광희-B1A4 신우-러블리즈 미주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이용진과 광희가 `흑역사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쌓고 쌓아왔던 각양각색의 흑역사들을 모조리 공개한 것. 먼저 이용진은 슈퍼주니어와 함께 한 해외 촬영에서 현지 팬들에게 가이드로 오해를 받은 것도 모자라 이용진이 아닌 `니혼진(일본인)`으로 불렸다는 웃픈 사연을 전했다. 이에 광희는 "해외라면 그럴 수 있다. 나는 박명수를 만나러 라디오 부스에 갔는데 경호원이 내 팔을 꺾었다"며 제대 후 인지도 굴욕담을 공개해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이를 듣던 이용진은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다는 것을 깜빡하고 목욕탕에 간 적이 있다"며 강렬한 승부수를 띄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가 공개한 `목욕탕 굴욕담`에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이어서 그 전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밖에도 광희는 이용진의 흑역사를 제치기 위해 라면 면발을 뒤집어 쓴 광고를 직접 공개하는가 하면 관상가가 관상 보기를 포기한 사연까지 몽땅 털어놓으며 총공전을 펼쳤다는 후문. 이에 과연 누가 `흑역사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21일(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해투4` 이용진 광희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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