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명품 보컬돌 보이스퍼(VOISPER)가 새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는 지난 23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2019 단독 콘서트 ‘The first harmony(더 퍼스트 하모니)’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보이스퍼는 자신들의 대표곡들은 물론, 국내외 여러 가수들의 커버곡,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경연곡 등을 셋리스트로 구성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데뷔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콘서트의 힘찬 포문을 연 보이스퍼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 후속곡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 등을 감미로운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달달하게 적셨다.
또 멤버들은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 딘의 ‘What 2 do’를 각각 듀엣곡 무대로 선보였고, ‘라라라’, ‘눈의 꽃’, ‘Thingking out Loud’ 등의 곡들을 보이스퍼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여기에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반이 게스트로 등장해 보이스퍼를 지원사격하며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공연을 마친 후 보이스퍼는 “관객 분들이 보내주신 환호와 박수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더 완벽한 콘서트가 되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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