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신소율이 선데이 통신 취재 3팀 팀장으로 변신한 카리스마 넘치는 첫 포스가 공개됐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빅이슈’는 한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 이전에 본 적 없던 신선한 ‘케이퍼(범죄물) 무비’ 스타일의 장르물을 선보인다.
신소율은 ‘빅이슈’에서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의 취재 3팀 팀장 장혜정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극중 장혜정은 방송예능 작가 출신으로 몸담았던 방송가의 인맥을 통해 뒷얘기를 캐내는 인물. 애초에 훌륭한 언론인 따윈 꿈도 꾸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범죄에 가담하고 싶지는 않은, 장혜정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자신의 매력으로 승화시킬 신소율의 열연이 예고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신소율이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운 채 카리스마를 내뿜는 취재 팀장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기자회견장을 찾은 장혜정(신소율)이 취재 열기가 뜨거운 기자회견장 뒤편에서 팔짱을 낀 채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 무엇보다 장혜정이 시선을 움직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는, 살벌한 ‘레이저 눈빛’을 장착하면서, 장혜정이 찾아간 기자회견장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신소율의 카리스마 폭발 첫 포스 장면은 지난달 5일 경기도 가평군 한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됐다. 이날 ‘빅이슈’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촬영에 돌입하게 된 신소율은 상큼한 미소로 등장,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상태. 이미 대본을 숙지해 온 신소율이었지만 카메라 불이 켜지기 직전까지 대본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몰입, 오로지 연기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신소율은 함께 연기하게 될 배우들과 대본을 보면서 몇 번이고 대사를 맞춰보는 것은 물론, 홀로 거울을 보며 표정을 연습하는 등 장혜정 역할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 왔던 신소율이 ‘빅이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 신소율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매회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의 뒷판, 그 짜릿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빅이슈 쟁탈기’가 담길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