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 허각이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의 여섯 번째 가창자로 나섰다.
가족의 애환을 담은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 Part.6 `추억 한 줌`이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허각이 참여한 ‘추억 한 줌’은 주인공 이풍상(유준상 분)의 테마곡으로 자신의 인생은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한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온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슬픈 발라드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14인조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곡의 풍성함을 더한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허각의 “이제서야 추억 한 점 담아보려는 외로운 내 생각에 난 눈물만”이라는 인생에 대한 공허함을 표현한 가사가 만나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감정을 극대화한다.
특히 간주에서의 슬픈 첼로 선율과 후반부로 갈수록 터져 나오는 허각의 폭발적인 감정과 고음이 곡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이번 `왜그래 풍상씨` OST Part.6 `추억 한 줌`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이선희의 `바람꽃`, `돈꽃` OST 이수(엠씨 더 맥스)의 `My Way`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히트시킨 작곡팀 톰이랑 제리가 작곡을 맡았다. 이어 케이윌의 “내생에 아름다운” 다비치의” 꿈처럼 내린” 등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로 각광받고 있는 작사가 하나가 작업에 참여해 양질의 발라드를 곡을 완성했다.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KBS2에서 방영된다.
한편, 허각이 참여한 `왜그래 풍상씨`의 여섯 번째 OST `추억 한 줌`은 2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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