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물 다이어트가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27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시나몬물 다이어트 효과를 언급했기 때문.
시나몬물은 말 그대로 시나몬가루를 물에 풀거나, 스틱형 시나몬을 차처럼 우려낸 것을 뜻한다. 시나몬이 지방세포를 작게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섭취가 용이하고 향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수분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에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시나몬물을 `디톡스워터`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사과와 함께 물에 담가 우려주기만 하면 된다. 만드는 법은 사과 2개를 씨앗만 제거하고 껍질째 썰어 시나몬스틱 2개와 함께 2시간 정도 우려낸 뒤 냉장고에 넣고 틈틈이 마시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시나몬은 많이 먹을 경우 간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하루 3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김동현은 해당 방송에서 간헐적단식보다 시나몬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가 탁월했다며 운동선수들이 많이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시나몬물 다이어트 (사진=MBC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