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최근 뮤지컬 `잭 더 리퍼` 10주년 기념 공연의 첫 연출을 맡은 배우 신성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신성우는 16살 연하 플로리스트 아내와 3년 반 연애 후 2016년 12월에 결혼했고, 작년 1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반백 살에 아빠가 된 신성우는 "요즘 아이 때문에 빨리 집에 들어간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어 정겨운의 달콤한 신혼생활 VCR을 보고 무한 공감을 하며 아내에게 "쫓아가서 나도 좀 안아줘~"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고, 혀 짧은 소리까지 선보였다.
또한, 신성우는 충청도 출신임을 밝히며 "안녕하세유~ 신성우예유~"라고 정겹게 인사하는가 하면, 인교진의 사투리를 오리지널 발음으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끝없는 충격적인 반전 모습들에 MC들은 "충청도 테리우스였다", "진짜 많이 변하셨네"라며 놀란 반응들을 보였다.
카리스마 과묵한 로커에서 `아내 껌딱지`, `아들 바보`가 된 스페셜 MC 신성우의 반전 모습은 4일(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동상이몽2` 신성우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